캐나다 공무 출장 중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노래방을 찾았다고 알려진 권도식 경북 예천군의원이 눈이 어두워 도움을 얻고자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 한 일에 뒷말이 나오고 있다.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권도식 군의원은 8일 한겨레신문에 “내가 태어나서 외국에 처음 가봤는데 궁금한 것이 많아서 버스 안에서 가이드에게 ‘미국이나 캐나다도 한국처럼 노래방이나 가요주점 문화가 있느냐’, ‘도우미 이런 분들도 거기 있느냐’고 질문했다”면서 “ ‘혹시 좋은데 있으면 일정 끝나고 노래라도 한 곡 하러 가게 소개 좀 시켜달라’고 딱 한 번 말한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가이드가 그런 문화가 없다고 해서 이후로는 일체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