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7미터로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에 해외 여행자, 등산객이 많이 오는 곳이다.
이날 아침에도 프랑스 남녀 커플 여행자가 아침에 산을 가고 있었다.
이들은 한 천막이 있는 걸 보았다고 한다. 지나가던 이들은 뭔가 기분이 소름끼쳤다.
천막은 상태가 안 좋아보였기에 이 상태로 누가 있다고? 이상했기 때문이다.
보시다시피 이 산은 이런 곳이라 밤에는 매우 춥기에
이런 엉망인 천막에서 잔다는 게 도저히 말이 안되는 상식이었다.
사람을 불러봐도 아무 대답도 없기에 둘은 슬쩍 안을 들여보았다.
그리고, 놀란 둘은 비명을 지르고 달아났다. 안에는 여자 둘이 목이 잘린 채로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 두 여자 신원이 밝혀졌다. 루이자 베스테라거 예스페르센(24)과 마렌 우에랜드(28).
프랑스인 커플 에게 신고를 받은 모로코 경찰이 조사하니 하루 정도 지났으며 여자 둘은 성폭행당한 흔적이 있었다.
예스페르센은 산악가이드가 되고자 노르웨이 등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이드 보조로 일하던 도중이었다. 이번에는 관광하러
모로코로 왔고 12월 9일에 노르웨이인 여행자 우에랜드를 만나 알게되어 같이 투브칼 산으로 간다고 14일에
어머니에게 건 전화가 마지막 연락이었다.
2년전 해당 사건 글을 올린 바 있는데 당시 드러나지 않던 범인들 목적이 드러났음
바로 이들은 다에시를 추종하는 비밀 조직 가입원들이라는 게 드러났다.
이들이 관광객을 끔살한 이유는 다에시랑 적을 선포하며 미국과 서구를 지지하던 모로코 왕가에 대한 선전포고
즉, 모로코에 대한 관광 및 여러 경제적 타격을 줄 목적이었다는 거였다. 그래서, 여자들을 강간한 다음에 목을 자르는 영상까지
찍은게 드러났다.....둘 다 등산장비를 휘두르며 저항했기에 천막 여기저기가 찢겨졌던 것.... 하지만.....결국 저런 비참한 죽음을 맞고 말았다.
1993년 사형선고가 마지막이던 모로코는 이 범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면서 27년만에 사형을 다시 선고 했다.
그 밖에도 20명 정도 협조한 이들도(정보 제공이라든지 그런 협조를 하고 강간 살해에는 참여하지 않음) 각각 5~30년형이 선고되었다.
2023년 현재도 범인들은 살아서 사형을 기다리는 중인데 1명은 바로 올해 2월 28일에 교도소에서 침대보를 찢어
목을 메어 자살했다. 이슬람에서 자살이야말로 지옥에 가는 짓인데 알아서 지옥에 간 셈이라고 현지에서도 비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각각 시신을 조국으로 이송해 장례식을 치뤄졌다. 각각 국가 총리와 모로코 대사가 장례식에 참여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