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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50대, 모녀 성폭행 시도 후 "나는 미수범, 곧 풀려날 것 [기사]

스윙   
2019.07.13 01:26 조회: 1,388 댓글: 0

 

 

 

 

 

 

 

 

 

 

'전자발찌를 찬 채 가정집에 침입해 모녀를 성폭행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 선모(51)씨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광주 서부경찰서 광역유치장을 나서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전자발찌를 차고 가정집에 침입해 모녀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전 “죄송하다”며 짧은 사과를 전했다.

 

 

 

 

 

 

 

광주지법은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선모(51)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이동하던 선씨는 ‘아이 있는 집을 노린 것이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선씨는 소주 2병을 마시고 지난 10일 오후 9시40분쯤 광주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 침입해 50대 여성 A씨와 8살짜리 딸 B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의 집 구조를 알고 있어 1m 높이의 낮은 담장을 넘어 침입했고, 당시 TV를 보던 A씨에게 다가가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했다. 이에 A씨가 반항하자 선씨는 목을 조르고 폭행했으며, 격렬히 저항하던 A씨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윽고 선씨는 A씨 옆에서 자고 있던 B양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B양의 옷을 찢고 강제로 입맞춤하려다 B양이 잠에서 깨 선씨의 혀를 깨물어 범행을 저지했다.

 

 

 

 

 

 

 

“아줌마,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이 5분 동안 메아리쳤고, 당시 1층에 살고 있던 주민 강모(55)씨는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었다. 그 순간 얼굴에 붉은 멍이 들고 옷이 찢겨진 B양이 나오며 “살려달라”고 외쳤고, A씨도 얼굴 주변에 피를 흘린 채 “낯선 사람이 침입해 때리며 성폭행하려 한다”며 뛰쳐나왔다.

 

 

 

 

 


 

 

 

 

 

 

 

강씨는 입에 피를 흘리고 있던 선씨를 끌고 나와 목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선씨는 “한번 봐 달라.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강씨와 함께 2층에 올라온 이웃 송모(62)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선씨는 무릎을 꿇고 빌었고, 두 이웃은 그를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체포 당시 순찰차 안에서 “나는 범행을 하지 못한 성폭행 미수범. 곧 풀려날 것” 이라고 오히려 큰소리 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강씨에 따르면 선씨는 성범죄 전력을 포함해 전과 7범으로 술만 마시면 이웃들과 자주 시비가 붙어 동네에서 악명 높았다. 지난해 10월에도 동네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적이 있다.

 

 

 

 

 

 

 

아울러 선씨는 3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다. 2010년 성범죄로 징역 5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 만기 출소 뒤 전자발찌를 훼손해 징역 8개월을 추가 복역했고, 전자발찌 착용 기간도 2026년까지 늘어났다. 전자발찌를 차 보호관찰대상이었지만 보호관찰소는 선씨의 범행을 막지 못했다.

 

 

 

 

 

 

 

한편 이웃들은 “선씨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통지서를 받은 적이 없어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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